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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업그레이드 전, 내 PC 사양 확인하는 쉽고 빠른 방법

by 169kjskfafa 2025. 5. 28.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전, 내 PC 사양 확인하는 쉽고 빠른 방법

 


목차

  1. 윈도우 11, 왜 사양 확인이 중요할까요?
  2. 윈도우 11 최소 사양, 핵심만 알아보기
  3. 내 PC 사양, 지금 바로 확인하는 세 가지 방법
    • '설정'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하기
    • '시스템 정보' 앱으로 상세하게 확인하기
    • 'PC 상태 검사' 앱으로 자동 확인 및 호환성 점검하기
  4.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전 추가 고려 사항
  5. 사양 미달 시 대처 방법

1. 윈도우 11, 왜 사양 확인이 중요할까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 11은 시각적으로 세련된 인터페이스와 향상된 보안 기능, 그리고 안드로이드 앱 지원과 같은 매력적인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많은 분들이 윈도우 11로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시겠지만, 단순히 "새로운 버전이니까 더 좋겠지"라는 생각만으로 무턱대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윈도우 11이 이전 버전인 윈도우 10보다 더 높은 최소 시스템 요구 사항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신의 PC가 윈도우 11의 최소 사양을 충족하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업그레이드를 시도한다면, 성능 저하, 잦은 오류 발생, 특정 기능 미작동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시스템이 불안정해지거나 아예 부팅이 되지 않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윈도우 11로의 성공적인 업그레이드와 쾌적한 사용 환경을 위해서는 반드시 업그레이드 전에 자신의 PC 사양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윈도우 11의 주요 최소 사양을 간략하게 살펴보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자신의 PC 사양을 확인하는 다양한 방법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 윈도우 11 최소 사양, 핵심만 알아보기

윈도우 11의 최소 사양은 단순히 CPU, RAM, 저장 공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보안과 관련된 특정 하드웨어 요구 사항이 추가되면서 기존 PC에서 업그레이드가 어려워진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은 윈도우 11의 핵심 최소 사양입니다.

  • 프로세서 (CPU): 1GHz 이상이며 2개 이상의 코어를 가진 64비트 호환 프로세서 또는 시스템 온 칩(SoC). 즉, 듀얼 코어 이상의 64비트 CPU가 필요합니다. 특히,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또는 AMD Zen 2 아키텍처 이상의 CPU가 권장됩니다.
  • RAM (메모리): 4GB 이상. 윈도우 10의 최소 사양인 2GB보다 두 배 늘어났습니다. 쾌적한 사용을 위해서는 8GB 이상을 권장합니다.
  • 저장 공간: 64GB 이상. 운영체제 설치 및 필수 파일 저장을 위한 공간입니다. SSD를 사용하는 것이 성능 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 시스템 펌웨어: UEFI, 보안 부팅 가능. UEFI는 기존 BIOS를 대체하는 최신 펌웨어 인터페이스로, 보안 부팅은 시스템 시작 시 악성코드 로딩을 방지하는 기능입니다. 대부분의 최신 PC는 지원하지만, 오래된 PC는 지원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TPM (Trusted Platform Module): 버전 2.0 이상. TPM은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모듈로, 암호화 키를 저장하고 시스템의 무결성을 확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윈도우 11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로, 많은 사용자들이 이 부분에서 업그레이드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TPM 2.0은 2016년 이후 출시된 대부분의 PC에서 지원되지만, 메인보드 설정에서 비활성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그래픽 카드: DirectX 12 이상과 WDDM 2.0 드라이버와 호환. 대부분의 최신 그래픽 카드는 이 조건을 충족합니다.
  • 디스플레이: 9인치 이상, HD(720p) 해상도.
  • 인터넷 연결 및 Microsoft 계정: 윈도우 11 Home 버전을 설치하려면 초기 설정 시 인터넷 연결과 Microsoft 계정이 필수입니다.

이러한 사양들은 최소한의 요구 사항이며,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서는 이보다 더 높은 사양의 PC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TPM 2.0과 UEFI, 보안 부팅 지원 여부는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므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3. 내 PC 사양, 지금 바로 확인하는 세 가지 방법

자신의 PC 사양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양하며, 각각의 방법은 제공하는 정보의 깊이와 편리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세 가지 대표적인 방법을 소개합니다.

'설정'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하기

가장 쉽고 빠르게 기본적인 PC 사양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1. 시작 메뉴 열기: 화면 왼쪽 하단의 시작 버튼을 클릭하거나, 키보드의 Windows 로고 키를 누릅니다.
  2. '설정' 앱 실행: 시작 메뉴에서 '설정' 아이콘(톱니바퀴 모양)을 클릭합니다. 또는 Windows 로고 키 + I 단축키를 눌러 바로 설정 앱을 열 수도 있습니다.
  3. '시스템' 메뉴 선택: 설정 창이 열리면 왼쪽 메뉴에서 '시스템'을 선택합니다.
  4. '정보' 메뉴 진입: 시스템 메뉴에서 스크롤을 내려 왼쪽 하단에 있는 '정보'를 클릭합니다.
  5. 사양 확인: '정보' 페이지에서 자신의 PC에 대한 기본 사양 정보(장치 이름, 프로세서 종류, RAM 설치 용량, 시스템 종류(64비트 운영 체제 등), Windows 버전, 빌드 번호 등)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프로세서(CPU)와 설치된 RAM 정보를 눈여겨보세요. 이 정보는 윈도우 11의 최소 사양 충족 여부를 판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이 방법은 CPU와 RAM, 윈도우 버전 등 필수적인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TPM 버전이나 보안 부팅 여부와 같은 상세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시스템 정보' 앱으로 상세하게 확인하기

'설정' 앱보다 더 자세하고 포괄적인 시스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드웨어 구성 요소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실행 창 열기: 키보드의 Windows 로고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엽니다.
  2. 'msinfo32' 입력: 실행 창에 msinfo32를 입력하고 Enter 키를 누르거나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3. 시스템 정보 확인: '시스템 정보' 창이 열리면 PC에 대한 방대한 정보가 목록 형태로 나타납니다.
    • 프로세서: CPU 종류와 클럭 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설치된 실제 메모리(RAM): 장착된 RAM 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스템 종류: 64비트 기반 PC인지, x64 기반 프로세서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BIOS 모드: UEFI 또는 레거시로 표시됩니다. 윈도우 11은 UEFI 모드를 요구합니다.
    • 보안 부팅 상태: 켜짐 또는 꺼짐으로 표시됩니다. 윈도우 11은 보안 부팅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초기에는 '지원되지 않음'으로 표시될 수 있으나, 이는 메인보드 설정에서 변경해야 할 수 있습니다.)
    • TPM 버전: '시스템 요약' 하단에 '보안 장치' 또는 'TPM' 항목이 있다면 해당 버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항목이 보이지 않는다면, PC에 TPM 모듈이 없거나 BIOS에서 비활성화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스템 정보' 앱은 윈도우 11 업그레이드에 중요한 BIOS 모드와 보안 부팅 상태, 그리고 TPM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만약 TPM 항목이 보이지 않거나 비활성화되어 있다면, 메인보드의 BIOS(UEFI) 설정에 진입하여 TPM 기능을 활성화해야 할 수 있습니다.

'PC 상태 검사' 앱으로 자동 확인 및 호환성 점검하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도구로, 윈도우 11과의 PC 호환성 여부를 자동으로 검사해주며,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1. 'PC 상태 검사' 앱 다운로드: 웹 브라우저를 열고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PC 상태 검사' 앱을 검색하여 다운로드합니다. 또는 다음 링크를 통해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https://aka.ms/GetPCHealthCheckApp
  2. 앱 설치 및 실행: 다운로드한 설치 파일을 실행하여 앱을 설치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앱이 실행되거나, 시작 메뉴에서 'PC 상태 검사'를 찾아 실행합니다.
  3. '지금 확인' 클릭: 앱이 실행되면 메인 화면에 'Windows 11 소개' 섹션이 보입니다. 이 섹션 아래의 '지금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4. 호환성 결과 확인: 잠시 후 PC의 윈도우 11 호환성 결과가 표시됩니다.
    • "이 PC는 Windows 11 요구 사항을 충족합니다." 라는 메시지가 뜨면 축하합니다! 바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이 PC는 Windows 11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않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뜨면, 아래에 '모든 결과 보기'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어떤 요구 사항이 충족되지 않았는지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TPM 2.0이 이 PC에서 활성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보안 부팅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등으로 표시됩니다.

'PC 상태 검사' 앱은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해주는 도구입니다. 특히, TPM과 보안 부팅과 같은 복잡한 요소들을 자동으로 확인해주므로, 개별적으로 시스템 정보를 찾아보는 번거로움을 줄여줍니다. 만약 이 앱에서 호환되지 않는다고 나오면, 해당 항목들을 해결해야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4.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전 추가 고려 사항

PC 사양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윈도우 11로의 업그레이드를 결정하기 전에 몇 가지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 드라이버 호환성: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한 후 기존 하드웨어 드라이버가 호환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주변기기(프린터, 스캐너 등)나 특정 그래픽 카드의 경우 윈도우 11용 드라이버가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전에 사용하는 주요 하드웨어 제조사 웹사이트에서 윈도우 11 지원 여부 및 드라이버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프트웨어 호환성: 업무나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특정 소프트웨어가 윈도우 11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구형 프로그램이나 특정 산업 분야의 전문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사 웹사이트나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찾아보세요.
  • 클린 설치 vs. 업그레이드: 기존 윈도우 10에서 윈도우 11로 바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식과, 모든 데이터를 포맷하고 윈도우 11을 새로 설치하는 클린 설치 방식이 있습니다. 클린 설치는 가장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지만, 모든 데이터를 백업하고 다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는 기존 파일과 설정을 유지하지만, 간혹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백업의 중요성: 어떤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중요 데이터를 미리 백업해두는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 발생 시 소중한 데이터를 잃지 않도록 외장하드, USB 메모리,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활용하여 반드시 백업하세요.
  • 성능 예측: 최소 사양을 만족하더라도, 고사양 게임이나 전문적인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더 높은 CPU와 RAM, 그리고 SSD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최소 사양은 단순히 '작동 가능'을 의미하며 '쾌적하게 작동'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5. 사양 미달 시 대처 방법

만약 'PC 상태 검사' 앱이나 직접 확인한 결과, 자신의 PC가 윈도우 11의 최소 사양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TPM 2.0 활성화: 많은 경우 TPM 모듈은 PC에 있지만 BIOS(UEFI) 설정에서 비활성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PC 제조사마다 BIOS 진입 방법과 TPM 활성화 메뉴가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PC 또는 메인보드 제조사의 설명서를 참조하거나 공식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보세요. 보통 부팅 시 F2, Del, F10, F12 등의 키를 연타하여 BIOS에 진입한 후, 'Security' 또는 'Advanced' 탭에서 'TPM', 'Intel Platform Trust Technology (PTT)', 'AMD fTPM' 등의 항목을 찾아 'Enabled'로 변경해야 합니다. 변경 후 저장하고 재부팅해야 합니다.
  • 보안 부팅 활성화: TPM과 마찬가지로 BIOS(UEFI) 설정에서 'Secure Boot' 항목을 'Enabled'로 변경해야 합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기 전에 'CSM' (Compatibility Support Module) 또는 'Legacy Support' 항목을 비활성화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역시 제조사별로 설정 방법이 다르므로 설명서를 참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RAM 업그레이드: 만약 RAM이 4GB 미만이라면, RAM을 추가하거나 교체하여 최소 4GB 이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쾌적한 사용을 위해서는 8GB 이상을 권장합니다. RAM 업그레이드는 비교적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저장 장치 변경 (SSD 권장): 여전히 HDD를 사용하고 있다면, SSD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시스템 전반의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집니다. 윈도우 11 설치 및 부팅 속도는 물론, 프로그램 실행 속도에서도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장 공간이 64GB 미만이라면 더 큰 용량의 SSD로 교체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 하드웨어 교체 또는 새 PC 구매: 프로세서(CPU)가 윈도우 11의 최소 사양(64비트, 듀얼 코어 이상)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TPM 2.0을 지원하지 않는 아주 오래된 PC의 경우, 사실상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메인보드, CPU, RAM 등을 모두 교체해야 하므로, 사실상 새 PC를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윈도우 11은 이전 버전보다 높은 사양을 요구하지만, 그만큼 향상된 기능과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자신의 PC 사양을 정확히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업그레이드하거나 설정 변경을 통해 윈도우 11의 세계로 진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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